진나 국제공항

진나 국제공항는 파키스탄 신드 주 카라치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파키스탄 국제 항공의 허브 공항이자 파키스탄의 저가 항공사인 에어 블루를 비롯한 샤힌 에어, 보조아 항공의 허브 공항으로 카라치 도심에서 약 19㎞ 떨어진 곳에 있으며 파키스탄의 공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전 이름은 콰이드 에아잠 국제공항이었는데, 현재 이름과 마찬가지로 콰이드 에아잠으로 알려진 파키스탄의 국부이자 영국 자치령 파키스탄의 초대 총독을 지낸 무하마드 알리 진나에서 따온 것이다.역사1940년대에 영국의 경식(硬式) 비행선인 R101을 위해 커다란 검은색의 격납고가 지어졌고 1980년대에 제 1 터미널과 제 2 터미널 등 시설이 확충된 후 1994년 확장으로 오늘날의 국제공항의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세계의 주요 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했으나 1990년대 들어 두바이 국제공항이 각광 받으면서 이용량이 다소 줄어들었다.파키스탄 국제 항공와 에어 블루, 샤힌 에어, 보조아 항공의 주요한 허브 공항이며, 대형 항공기를 위한 이스파하니 격납고를 비롯한 항공시설 및 정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회계에서 승객 560만 명, 항공 편수 4만 9238편을 기록하였다.